보안걱정, 이제 '끝' 가정의 안전 지키는 수호천사
니케이일렉트로닉스 2004년10월

보안걱정, 이제 '끝'
가정의 안전 지키는 수호천사
(주)현정시스템이 보안시스템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 모든 기술 개발 역량을 보안 시스템 한 곳으로 집중한 것이 성공 요인이다. 현정의 보안 시스템은 국내보다 해외에서 품질을 더욱 인정 받고 있다.

국내 MDS(Microcontroller Development System)와 이동통신용 중계기 업계의 맏형 노릇을 해온 (주)현정시스템이 가정용 보안장비 전문업체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
현정시스템이 보안시스템 개발에 처음 뛰어든 것은 지난96년이었으나 최종완결판이라 할 수있는 시스템을 선보인 것은 7년만인 2003년 후반이었다. 그동안 시행 착오도 많았다.
"힘들기가 이루 말할 수없을 정도였지만 이제와 돌아보면 그러한 시행착오 덕분에 현정시스템이 보다 더 우수하고 완벽한 제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됐다고 생가합니다."
김현승 사장은 가정용 보안시스템 개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경험"이라고 믿고 있다. 제품설계 기술은 그다음이다. 사용자가 어떠한 기능을 요구하는지, 사설보안업체가 제공하는 보안 서비스와는 어떻게 차별화 되어야 하는지 등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서는 최소한 3~4년 동안 직접시행 착오를 겪어봐야 한다는 것이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김사장은 보안장비가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덕목이 다양한 보안 기능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스템 성능이 되어야 한다고 믿게 됐다. 적어도 보안 분야에서는 '가격경쟁력'은 큰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미국과 유렵, 일본과 같은 시장에서는 김사장의 이러한 생각이 그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김 사장에 따르면 현정시스템의 제품 가격이 타사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기는 하지만, 기능과 품질면에서 월등히 앞서기 때문에 사용자들이 주저없이 현정시스템의 제품을 선택한다. 사랑하는 가족의 안전은 기껏해야 얼마 차이 나지도 않는 가격과 흥정할 수 있는 성질이 아니라는 것이다.
현정시스템이 공급하고 있는 세이버콜-1000플러스(Savercall-1000 Plus)는 외부침입자나 화재, 가스누출과 같은 사고에 대한보안 기능은 물론 노약자나 독신자에게 응급사태가 발생했을 경우에 대한 의료 지원 자동 요청 기능까지 제공한다.
시스템은 기본적으로 본체와 센서, 경보기로 구성된다. 중앙제어장치인 본체에는 인체감지센서, 출입문 또는 창문 개폐감지센서, 가스또는 화재 감지센서, 유리파손감지센서, 그밖에 리모콘이나 무선중계기, 경보기, 화면 저장장치 등 최대 30개 까지의 센서 확장이 가능하며, 각 센서와 본체는 FM 주파수를 이용한 무선으로 연결된다.
본체에는 경찰서, 소방서, 병원, 아파트 경비실 등 최대 5개까지의 전화번호 입력이 가능하다. 전화번호별로 각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구조나 요청 사항을 음성으로 녹음할 수 있도록 돼 있어 편리하다.
예컨대 창문을 통한 침입자가 센서에 의해 감지되면 센서는 침입 정보를 본체에 무선으로 송신하고, 본체는 입력된 프로그래밍에 의해 경찰서나 아파트 경비실에 자동으로 전화, "XX(해당주소)에 외부인이 침입했습니다. 출동해주세요."라는 자동음성을 남기는 것이다.
이러한 기능과 품질의 우수성을 앞세워 세이버콜1000플러스는 현재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 지역 국가들과 일본 등 모두 18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수출 대상 국가는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며, 특히 조만간 미국 시장 진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사장은 국내 업체들이 이제는 가격이 아닌 품질로 승부해야 할 때라고 지적한다. "저렴한 가격만 앞세워서는 더이상 경쟁에서 이길 수 없습니다.국내에서도 그렇지만 특히 해외시장 에서는 값싼 중국산제품에 밀리 수 박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품질로 승부해야 할 때입니다."
현정시스템은 이처럼 기술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98년 부터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해 왔다. 연구원들은 현재 석박사급 고급 인력으로, 이들이 시스템 개발에 요구되는 모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하고 있으며, 앞으로 연구소 규모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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